54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하비 파이어스틴, 비결은 ‘다이어트 약’… 부작용은?
미국 배우이자 극작가 **하비 파이어스틴(70)**이 다이어트 약물을 활용해 54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약물에 의한 체중 감량이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어 신중한 사용이 필요하다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비 파이어스틴의 다이어트 여정
하비 파이어스틴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140kg까지 체중이 늘었으나, 최근 54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다이어트 약 ‘젭바운드(ZepBound)’**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젭바운드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GLP-1 유사체 약물로, 체내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모방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효과를 냅니다.
- 파이어스틴의 발언:
“다이어트 약을 사용하면 다이어트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다. 약속을 잡거나 외식을 해도 부담이 없었다.”
파이어스틴은 다이어트 약 사용을 적극 찬성하며 자신에게 효과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GLP-1 유사체 약물의 원리와 대중성
GLP-1 유사체 약물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되면서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젭바운드와 **오젬픽(Ozempic)**이 있습니다.
- 작용 원리:
- GLP-1 유사체는 음식 섭취 후 분비되는 호르몬을 모방해 포만감을 유도.
- 위와 장의 소화 속도를 늦춰 음식 섭취량 감소.
-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혈당 조절에도 도움.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켈리 클락슨 등 유명인들도 이 약물을 사용했다고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다이어트 약물의 부작용과 위험성
다이어트 약물은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가능하게 하지만,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부작용:
- 소화기 문제:
- 설사,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
- 약물 반응이 심하면 소화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각한 설사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 근육 손실:
- 체중 감량 시 감량된 체중의 40%가 근육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
-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는 근육 감소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위 마비:
- 일부 사용자에게서는 위 근육이 마비되어 섭취한 음식이 며칠 동안 소화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구토로 이어질 수 있음.
- 장기적 부작용:
- 약물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
- 장기간 사용 시 건강에 미칠 영향이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음.
전문가의 조언: 약물 사용 전 신중함 필요
- 의사와의 상담 필수:
약물 사용 전 체질, 나이, 기존 건강 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 운동과 병행: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근육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단기 사용 권장:
장기적인 약물 사용보다는 특정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다이어트 약물의 양면성
하비 파이어스틴의 사례는 다이어트 약물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약물 사용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으며, 부작용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고, 약물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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