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조, 입술 갈라짐, 탈모… 비타민 결핍 신호 알아보기
우리 몸은 필수 비타민이 부족할 때 다양한 신호를 보냅니다.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변화는 각종 비타민이 부족하다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얼굴에서 나타나는 주요 비타민 결핍 증상과 각 비타민의 역할,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봅니다.
1. 비타민A 결핍 – 눈의 건조함과 충혈
비타민A는 시력 보호와 세포 성장,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안구건조증, 야맹증, 충혈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세포가 약해져 눈물 분비가 줄어들고, 눈이 자극을 받으면서 충혈되기 쉽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당근 ▲늙은 호박 ▲방울토마토 같은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보세요.
2. 비타민B2 결핍 – 입술 주변 갈라짐과 염증
비타민B2(리보플라빈)는 피부 재생과 항산화 작용을 돕습니다.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입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피부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구순구각염(입 주변 염증)으로 입가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B2는 체내 저장되지 않으므로 ▲우유 ▲치즈 ▲달걀 ▲시금치 등의 식품을 통해 꾸준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비타민B6 결핍 – 피부 건조와 가려움
비타민B6(피리독신)는 단백질 대사와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족할 경우 입술과 입 주위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며, 피부에 가려움과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B6는 ▲육류 ▲바나나 ▲견과류 ▲콩류 등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B7 결핍 – 머리카락과 손톱의 약화 및 탈모
비타민B7(비오틴)은 머리카락과 손톱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탈모나 손톱의 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B7은 ▲달걀노른자 ▲견과류 ▲버섯 ▲동물의 간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생달걀 흰자에 있는 ‘아비딘’ 성분이 비타민B7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얼굴에 나타나는 작은 변화들은 체내 비타민 결핍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각 비타민을 풍부하게 포함한 식품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보충하고, 건강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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