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대응하는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실상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주에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며,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 영상은 북한군의 전투력과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러시아-북한 간의 군사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드론 공습에 대응하는 북한군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12월 23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드론 공습을 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북한군 추정 군인들은 드론을 바라보며 정면으로 총을 발사하거나, 일부는 황급히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방탄 헬멧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군인의 얼굴이 드론 카메라에 포착되었으며, 동양인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3일간의 전투에서 북한군 77명을 사살하고, 최대 40명에게 부상을 입혔으며, 군용 차량 12대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의 파병 배경과 러시아와의 협력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규모는 최소 1만 명으로 파악되며, 이는 북한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 미국 정보 당국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병사 파병을 통해 즉각적인 보상을 받지는 않았으나, 미래의 외교적 지원과 기술적 도움을 기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북한군 병사들은 대부분 훈련된 특수부대원이지만, 영양실조 상태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투의 주요 지역: 스몰렌스크주와 전략적 중요성
스몰렌스크주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북부와도 가까운 지리적 요충지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다리 3곳을 파괴하며 고립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 북한군은 초기에는 쿠르스크주에서 활동했으나, 최근 전장이 스몰렌스크주로 확장된 것으로 보입니다.
-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지역에서 북한군을 포함한 러시아 병력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과 글로벌 위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사상자가 3000명을 넘었다”**고 주장하며,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과 군사 장비를 지원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젤렌스키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협력 강화가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동맹국들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 반면,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사상자를 약 1100명으로 추산하며, 북한군이 교대 또는 추가 증원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드러나는 북한군의 실체와 전쟁의 확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러시아-북한 간의 군사적 유대를 상징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적 갈등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드론을 통한 북한군의 모습 공개는 전장에서의 대응력과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이는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주요 군사적 사건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북한군의 추가 파병 여부와 이로 인한 국제적 파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기사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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